아침부터 식탁에서 뜨겁게 연애 중인 호석과 애란 부부. 마침 걸려 온 시어머니의 전화 때문에 분위기는 깨지고 애란은 기분이 상한다. 어느 날, 초인종 소리에 문을 여니, 부쩍 성장한 시동생 정우가 눈앞에 서 있다. 운동선수답게 다부진 몸매를 드러내는 정우. 애란은 남편 호석과 다르게 상냥하기까지 그에게 점점 빠져들고, 형수와 시동생이라는 관계도 잊은 채 두 사람의 마음은 야릇하게 달아오르기 시작하는데...
송연의 남편(한성)은 기방 옥미향에서 살다시피하고, 집에 오면 몸종 은실이만 찾는 한성이 원망스러운 아내(송연). 매일 밤 마다 나무성기로 자신을 위로한다. 어느날, 어릴적 동네 친구였던 권인호라는 남편의 지인이 집에 머물게 되고 그의 훤칠한 모습에 점점 마음이 끌리는데...
한 빌라에 살고 있는 남자셋 여자셋. 야동이가 약을 잘못먹고 발기가 풀리지 않고 새침이는 보름전에 속궁합이 맞는 남자와 자지 않으면 남자를 만나지 못한다는 얘기를 듣고 새침이에게 마들이와 왕언니가 빌라 남자들과 섹스를 하라고 꼬드긴다. 새침이는 내키지 않지만 너무 찜찜한 나머지 남자들과 번갈아 가며 섹스를 하게 된다.
직업도 없는 백수 남친(제원)을 집으로 불러들여 매일 섹스를 즐기는 딸 은진은 아빠(성태) 에게 대들다 그만 집에서 ?겨나게 된다. 돈도 없고 갈곳도 없는 은진과 제원은 다시 집으로 돌아와 아빠에게 무릎을 꿇고 용서를 빈다. 성태는 하는 수 없이 딸 은진과 제원을 다시 받아들여 함께 생활을 하게 된다.
상우와 완진 형제 집에 형 상우는 회사 회식 중 술에 취한 신입사원 인혜를 업고 집으로 들어온다. 다음날 못 일어나는 인혜. 상우는 출근 때문에 동생 완진에게 부탁하고 먼저 회사로 출근한다. 늦게 일어난 인혜는 완진에게 어제 상황을 듣고는 출근을 위해 샤워를 하러 들어가지만 어지러워 쓰러지고 만다. 깜짝 놀란 완진은 쓰러진 인혜를 침실로 데려가는데. 일어난 인혜 아무것도 기억이 나지 않는하고 한다. 완진은 인혜가 마음에 들어 거짓으로 인혜에게 자신이 남자친구라고 것짓말을하고는 인혜에게 잃어버린 기억 치료를 핑계로 섹스며 집안일 등을 시킨다. 몇일 후 인혜는 완진과 섹스를 하던 중 머리에 충격을 받고 잠시 정신을 잃고는 일어난 인혜는 잃어버렸던 기억이 되돌아 오는데…완진은 인혜와 과연 잘 맺어질 수 있을까?
임대업을 하고 있는 창현은 아들 병철과 함께 살고 있다. 어느 날 갑자기 한 통의 전화를 받는데, 미국에 있는 사돈처녀 영미가 잠시 한국에 여행을 오게 되어 창현의 집에 잠시 지내겠다는 내용이다. 며칠 후 창현은 공항으로 사돈처녀를 마중 나가고, 병철은 오랜만에 여자 친구 미정을 불러 거실에서 섹스를 한다. 한참 절정에 오르려는 순간 현관문이 열리고 사돈처녀가 들어오는데...
오른 월세를 감당할 수 없어 길거리에 내쫓긴 경준. 갈 곳이 없는 그를 안쓰럽게 여긴 여친 지혜는 자신의 집에서 머물라고 제안한다. 그런데 지혜의 집에서 그를 마중 나온 여자는 바로 경준의 첫사랑 지영...! 경준은 자신에게 사랑을 알려줬던 연상녀 지영이 여친 지혜의 새엄마가 되었단 사실에 혼란스러워하면서도 같은 지붕 아래 자꾸만 마주치는 그녀에게 다시 한번 마음이 흔들린다. 새끈한 여친과 탱탱한 예비 장모, 그 파격의 삼각관계가 시작된다.
30대 중반인 영준의 아내 도연. 겉보기에는 말수도 적고 얌전해 보이지만 남편이 내준 과제를 이행하기 위해 성원을 만나서 모텔로 향한다. 모텔에 들어온 도연과 성원. 처음엔 말없이 서로의 눈치를 보고 있다. 이때 먼저 말을 꺼내는 성원. 그런 성원의 말에 따르는 도연, 과연 남편의 과제는 무엇일까? 서로를 알아 가면서 점점 미궁속으로 빠져드는 성원. 이 여자 뭐지 하는 생각이 들지만 도연의 거침없는 행동에 그녀를 사랑하게 된다. 그런 도연이 성원의 여자 친구가 진행하는 인터넷 방송 '모두 잘하고 있습니까?'에 출연하게 되면서 그녀의 과제와 성원과 성원의 여자친구, 도연의 남편인 영준의 모든 생활이 까발려지기 시작한다.
남편 석호는 아내 명선에게 평범한 부부 생활의 따분함을 은근히 내색하자 명선은 남편에게 새로운 제안을 하게 된다. 명선은 친구 애란을 석호에게 업무를 핑계 삼아 둘을 엮어준다. 석호는 아내의 친구 애란과 깊은 관계에 빠져든다. 사실 애란은 소개로 만난 병석과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지만 어느덧 둘의 육체관계도 시들해지기 시작하고 더 강력한 쾌락을 갈구하고 변태적 욕망에 사로잡힌 나약해진 자신을 발견한다. 병석은 직장상사 석호의 집에서 커플 동반모임에 참석하고, 성적 결핍을 느끼는 애란을 위해 모임자리를 빠져나와 애란과 낯선 집안에서 몰래 섹스를 하지만 되레 석호의 아내 명선에게 들키고 만다. 명선은 석호를 협박에 가까운 유혹의 손길을 뻗쳐 석호와 하룻밤을 보내며 석호를 마치 성적노예처럼 부려먹는다. 그사이 애란은 석호의 능수능란한 섹스 기술에 감탄하며 석호에 빠져들지만 자신을 사랑해주는 병석을 떠올리며 혼란에 휩싸인다. 애란은 병석과의 즐거운 한 때를 그리워하며 병석과 재회하지만 애란의 몸은 다시 석호에게로 향하게 되고, 석호는 애란과 만남을 유지하며 아내 명선를 속인다.
희연과 달콤한 신혼의 꿈에 젖어있는 강준. 꿈도 잠시 신혼은 친정에서 시작하고 싶다는 희연의 뜻을 울며 겨자먹기로 받아들이게 된다. 그런데 장모가 생각했던 것보다 너무 젊다?! 아내인 희연과 고작 10살 차이라는 장모, 희애. 그리고 희애를 노예처럼 부리며 꽉 붙잡고 있는 의문의 장인, 대호. 과연, 이 가족에게 무슨 일이 있는 걸까!
카페를 운영하는 성훈과 오랜 친구인 취준생 현우는 채팅앱을 통해 잘생긴 성훈의 얼굴로 인본인 에리카와 가까워 진다. 그러나 에리카가 서울에 오게 된다. 성훈을 현우로 알고 있는 에리카. 그리고 성훈의 친구 미진, 시연 5명의 뒤죽박죽 오해와 갈등이 시작된다.
자취생인 재석은 전 재산을 투자한 비트코인이 폭락해 오갈 데 없는 신세가 된다. 어쩔 수 없이 엄마와 둘이 사는 친구 진영에게 원금 회복하면 천만 원을 주기로 약속하고, 당분간 그의 집에 얹혀살게 된다. 그런데 진영의 엄마 미진은 아들보다 성숙하고 싹싹한 재석이 자꾸만 남자로 보이고, 아들이 없을 때마다 재석을 유혹한다. 그리고, 옆집에 사는 엄마의 친구 지영도 재석을 보고 마음에 들어하는데...
집으로 놀러 온 사촌 여동생, 그리고 한잔하고 싶다는 여동생과 한잔하는 남자, 유학 갔다 와서 형부의 집에 얹혀사는 백조가 된 처제, 손님으로 온 남자가 자신의 사촌동생과 닮았다며 예전에 사랑했던 이야기를 하며 손님을 꼬시는 남자 등 이런저런 사연으로 얽힌 욕망의 옴니버스 이야기.
맛있는 여대생들! 한번 맛보면 빠져나올 수 없는 섹시하고 상큼한 그녀들~ 민지의 집에 하숙을 하는 지오와 서영. 지오와 서영 하숙비를 몇 달째 밀리고 있다. 하숙비를 독촉하는 민지. 서영은 하숙비를 내기위해 데이트 알바를 시작한다. 지오도 서영을 따라 데이트 알바를 하게 되면서 밀린 하숙비를 다 내게 되지만. 민지는 남자 출입금지를 선언한다. 그래도 남자들이 몰래 하숙집을 드나 드는데 지오의 애인 윤성이 민지에게 걸리고 만다. 윤성에게 협박하며 정사를 하는 민지. 만족한 민지는 가끔은 남자들 데리고 와도 된다고 통보하며 지오와 서영에게 고맙다고 말한다.
호구들을 잡아 은밀하고 끈적한 섹스를 즐긴다.